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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키와 함께하는 공간
한강을 가로질러 다니는 지하철(2호선)이 노을빛에 물들어 빛이 나는 모습저 지하철 안에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타고 있을 듯...지난 회사원 시절의 자신모습과 함께 바라봅니다.
당진에 위치한 천주교 하흑공소 하흑(아랫 검은돌) 공소(천주교 교회의 단의) 공소는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성당으로 평소 신자들이 공소를 중심으로 공소예식을 하다가 관할 본당의 신부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미사를 본다....고 합니다. 건물입구에 동네 주민들이 수선화를 심어서 활짝 피고 한켠에 목련이 피어나 많은 사진가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는 곳... 보통은 이렇게 사진가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벌어지면 동네주민들이 싫어 하는데 제가 간 날 해질무렵에 동네 주민 몇분이 커피와 떡을 내다주는 훈훈한 동네 인심... 아~~~ 이게 바로 우리네 인심이고 情인데....우리 사진하는 사람들이 자중하면 될터인데... 단일 피사체인 관계로 여러각도, 시간변화 그리고 함께 촬영하면서 모델을 해 주신 분들의 얼굴이 ..
매년 만나지만 그냥 지나치면 서운할거 같아 다시 찾게되는 곳 동강 나룻배를 타고 건너 꽃을 만나는 묘미도 좋고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뱃사공 집에서 끊여주는 매운탕에 동강막걸리 한잔하는 힐링의 시간도 좋은데 뭐가 더 좋은지가 문제겠는가...그저 좋으면 되지요. 뱃사공 집 뒷뜰에서 만나는 청노루귀와도 눈맞춤을 합니다.
경기도 화야산 계곡에 봄을 밝히는 얼레지들 수고권에서 가장 많은 개체가 자생하는지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지요. 계곡 물가 중심으로 탐색해서 모델을 찾아 봤습니다. 족도리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