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아침

강추위가 몰아치던 지난주말에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청 온도계 영하 19도...제 얼굴과 손끝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이렇게 춥지만 주말을 맞아 그리고 바람이 없고 습도도 좋고

더욱이 춘천사협에서 댐 수문 방류와 카누 까지 동원한다는 소식을 뿌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는데.....

물안개는 좋았으나 상고대는 지난 12월에 방문했을 때 보다 많이 섭섭한 수준이더군요.

얼은 손...핫백으로 녹히며...

카메라 바디에 입김이 하얗게 얼어 붙은 서리를 닦아내며

몇컷 담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