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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키와 함께하는 공간
변산바람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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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내킴으로 오후에 부안으로 달렸습니다.
늦으면 빛이 없을터인데 걱정을 하면서...
역시나 산골짜기는 빛이 없었습니다.
허지만 새봄의 새생명을 만나는 그 자체만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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