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키와 함께하는 공간

오랫만에 서울에 눈다운 눈 - 폭설 -이 내렸었습니다. 설경촬영에 좋은 기회이지만 너무도 많은 눈이 쌓여 멀리 가지는 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올림픽공원을 찾았습니다. 눈을 즐기는 많은 시민들 그리고 눈썰매 용구를 들고 나온 어린아이들까지...모두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눈과 함께 이런저런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공원 촬영을 끝내고 하남에 위치한 경정공원(미사리조정경기장)쪽으로 가 봤는데 높은 기온 때문인지 많이 녹은 상태였습니다.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 그리고 강 거너 예봉산이 구름 모자를 쓴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20230419 촬영)

자목련과 벚꽃이 만개했던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의 모습들 입니다. 이곳에서 반영과 함께 촬영하려면 바람이 일기 전 시간대(일출 직후)가 적당하고 휴일에는 일반인들이 보트를 젓는 모습도 함께 촬영하면 좋습니다. 또한 가을 단풍도 멋진 곳이지요. (마침 이날은 단축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어서 그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20230402 촬영)

가을이 깊어진 하남에 위치한 미사경정공원 88서울올림픽대회 당시 조정경기가 열린 곳으로 저의 젊은시절 올림픽통신지원 근무시절의 추억이 새겨진 곳이고 집에서 가까워 봄, 가을에 풍경사진 촬영차 종종 들르는 곳입니다. (220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