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찾아가는 고군산군도 방문하게 되면 신시도에 있는 대각산과 장자도를 찾는데 이날은 종일 엄청난 안개(해무)로 가시거리가 불과 50여m 정도 점심무렵이 되면 걷히겠지 하는 기대감도 무너지고 오전에 방문한 장자도 자생지 산자고들은 꽃잎을 오므리고 피어날 줄을 모르더군요. 그래도 눈을 부릅뜨고 겨우 몇컷을 담아왔네요. (3.14일 장자도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