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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새팥

골스키11 2014. 9.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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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가는 하천변

멀찌감치 노란 꽃이 보인다.

차를 세우고 카메라 둘러메고 가본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들이 피어났다.

그 누구도 관심을 안가져줘도

아무도 보살펴주지 않아도

때가되면 피어난다.

난 올해도 예외없이 엎드려 이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리곤 빙그레 웃어준다...내년에 또 만나자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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