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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기(2)-마블마운틴/투본강

골스키11 2017. 6. 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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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첫 방문지

다낭의 대리석 산 마블 마운틴

5개의 낮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대리석 산으로 오행산으로도 불리운다.


미케해변에서 이곳으로 이동하는 짧은 순간에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지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친다.

올라갈때는 사진에서 보이는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고 사원과 동굴을 둘러보며 내려오는 코스다.

석탑은 영응사 7층 석탑






이렇게 자연스럽게 조성된 굴도 지나고...






천연 동굴 형태의 바위에 암각방식으로 불상도 조각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기도를 하기도 한다.






메인동굴인 현공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불상과 함께 사찰 형태의 각종 조각들이 설치되어 있다.

천정으로 큰 구멍이 뚫려 있어 자연 채광과 함께 특이한 형태를 보여 준다.






밖으로 나오니 영응사...

조각의 배를 문지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에 여성분들은 줄지어 소원을 기원한다.




전망대에 오르니 다낭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다.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오르니 에어컨 바람이 바로 천국인가 싶다.


다음은 호이안으로 이동해 투본강을 중심으로 즐길거리 볼거리를 체험한다.

먼저 투본강 대나무배 체험

이 대나무배는 대나무로 형태를 만든 다음 방수를 위해 소똥으로 바닥의 틈을 메꾸고 그 위에 소나무 송진으로

마무리를 하면 완벽한 방수 처리가된단다.

이 배는 이곳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워터코코넛을 운반하거나 큰 강에서 오징어잡이 배와 해안을 오가며 수산물을

운반하던 것으로 요즘은 이렇게 관광객 체험용으로 1시간 가량 노를 저어 강 한가운데를 돌아오는데 40불이다.







위험해 보였지만 수심이 낮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기에 무리는 없다.

함께한 일행의 가족이 즐거워하는 모습



강 한가운데로 이동해서 사공은 코코넛 잎으로 반지, 메뚜기 등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선물한다.

그것을 받은 관광객은 대부분 팁을 주기 마련이고...

이분은 손가락 하나가 없는데도 능숙한 솜씨로 메뚜기를 만드는데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 대나무배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강 한복판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틀어 놓고 이렇게 춤을 추고

각 관광객이 타고 있는 배들도 함께 즐기는 시간이다.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을 연출하며 신나는 춤으로 웃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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