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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7)-손짜

골스키11 2017. 6.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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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의 왕궁과 왕릉 등 유적들 둘러보고 마지막 여정으로 다시 다낭으로 돌아온다.

후에에서 다낭으로 돌아오는 길은 구름낀 대양의 고갯길(Hai Van Pass)를 선택했다.

하이반은 베트남에서 가장 긴 고갯길로 20여Km의 거리로 이어지며

세계10대 비경중의 하나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구불구불 구비쳐 오르며 간간이 보여지는 해안은 랑코해변의 모습들은 장관이다.


우리 일행은 이른 점심을 랑코해변 리조트에서 현지식으로 먹고 해변 산책을 즐긴다.












해변에서 만난 갯메꽃...아는 꽃을 만나니 반가워 눈 맞춤을 한다.






고갯길을 오르며 차창으로 비쳐지는 해안의 모습들...평화롭고 아름답다.












고개마루에 도착하니 옛 성곽과 함께 베트남 전쟁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축물들이 보인다.

벽에 보여지는 총탄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함으로서 전쟁이 주는 교훈을 알려주려 함인가 보다.

이 고개가 남북을 잇는 중요한 전략적인 요충지이니 만큼 치열했던 전투가 상상이 된다.





고개마루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다낭 해변의 모습...

이 아름다움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한다.




하이반 고개를 내려와 손짜(Son Tra)반도에 위치한 영흥사를 방문한다.

이곳에는 영흥사(베트남어 Linh Ung)라는 사찰이 있고 베트남 최대 65m 크기의 불상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우연히 구름과 태양이 만들어내는 빛내림 모양이 해수관음상과 절묘한 형상을 보여준다.









동양최대라는 대형 해수관음상의 모습을 이리저리 촬영해 본다.








이 일주문 넘어로 아름다운 다낭의 미케비치가 한눈에 조맏된다.




바다와 도시 그리고 해안선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담아내기 위해 파노라마로 만들어 본다.




다낭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차창에 비치는 미케해변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놓치기 아까워

버스안에서 차창 넘어로 셔터를 눌러댄다.








처음으로 찾은 베트남

더위에 고생도 됐지만 여행이 항상 그러하듯 현지에서 느끼는 낯설은 풍물들과 사람들

그 의미들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여행기 정리를 마무리한다.


2017.6.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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