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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6)-후에

골스키11 2017. 6.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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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북쪽에 위치한 고대 수도가 위치한 도시이다.

그런만큼 왕궁과 왕릉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베트남의 응우엔 왕조가 1808년 부터 1945년까지 13명의 왕이 거쳐간 곳으로 베트남 전쟁시 많이 파손되어

복구되었고 일부는 현재도 복구공사 중이다.


왕궁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대형 금성홍기가 그 위용을 자랑한다.




왕궁 관광은 왕궁만을 안내하는 별도의 한국어 구사 가이드가 맡는다.

이 가이드들은 숫자가 한정되어 있어 이들 스케쥴에 관광객이 시간을 맞춰야 하고 이들은 능수능란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며

왕궁의 구석구석을 역사기록과 함께 유머을 섞어가며 안내한다.

우리는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하기 위해 카드를 타고 이동하며 필요시 하차하여 관람하는 방법을 택했다.

왕궁은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인접국인 중국의 영향을 받은 듯 자금성과 구조나 형태가 엇비슷하게 느껴졌으며

상당히 넓은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의 자금성이 그러하듯이 이곳도 좌우 대칭으로 건물을 배치한 모습이다.













왕궁관람을 마치고 이동하면서 길거리의 오토바이 무리를 스케치 한다.

자동차와 혼재되어 도로를 누비는 오토바이는 이곳의 중요한 이동수단...

모두가 철저하게 헬멧을 착용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관세가 천정부지여서 장거리도 이 오토바이로 이동한단다.

 





티엔 무 파고다(Thien Mu Pagoda)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문화의 중심지 중의 하나이고 가장 순수한 불교도의 수도생활을 대표한다.

파고다 건물은 높이 21m의 불탑으로 8각 모양의 7층으로 이뤄져 있다.








왕릉 중 가장 잘 보존되고 있다는 뜨둑황제 릉






왕릉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카이 딘 왕릉..이 왕릉에는 만달린, 말, 실물크기의 코끼리 등의 조각상이 있으며,

11년동안 건축되어 규모와 웅장함이 대단하다.

건물들은 고딕양식과 불교의 영향을 받은 인도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채로운 건물들이 서 있다.














뜨거운 열기속에 왕궁과 왕릉 관람을 마치고 전통 시장에 들려 베트남인들의 삶의 단면을 엿본다.



고대도시의 면면들을 살펴 본 3일 째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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